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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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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여름 서울시민청에서, 청소년을 위한 세종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저는 그때 <세종은 어떻게 소통을 하였을까요?> 강의, 그리고 앞으로의 액션플랜 <세종처럼 실천 계획을 세워볼까요?>를 진행했었는데요. 

그들의 귀높이에 맞추어서 용어와 개념을 풀어 설명하느라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서울문화재단의 취재 블로깅을 발견하여 여기에 공유합니다.


* 서울문화재단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i_sfac/22008341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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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별빛음악회 <한글, 풍류를 만나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감사하게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사회자는 전체 흥을 돋우고, 공연의 품격을 좌우하는 역할이기에 제가 더 내면을 채우고, 체력 안배도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한글, 풍류를 만나다>는 문화재청과 여주시에서 후원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인 ‘세종과 함께 음악을 즐기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과거의 문화재를 현재의 삶에서 생생하게 즐기며 우리의 품격과 행복을 향상시키자는 취지 하에 전개되고 있고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에서는 2015년도의 달빛음악회에 이어, 올해는 음악회에 천체관측 프로그램까지 연결한 별빛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종과 소헌왕후가 함께 누워 계신 이곳 영릉은 제가 자주 가는 곳입니다만, 별빛 아래에서 많은 분을 만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고즈넉한 왕릉에서 우리 음악을 들으며 세종을 만나는 경험은 정말 흔치 않기에, 준비 단계부터 기대가 큰 음악회였습니다. 

올해는 세종 탄신 619돌에, 훈민정음 창제 573돌을 맞습니다. 

세종이 잠들어 계신 곳에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뜻을 다시금 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었습니다.

<한글, 풍류를 만나다> 공연이, 문자로서의 한글에 그치지 않고, 한글의 예술적・음악적 가치를 알리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9월 3일에도 이 별빛음악회가 예정돼 있으니, 어제(6/4)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은 가을에 놀러오세요.

그리고 세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들을 음악과 더불어서 들으실 수 있는 <세종이야기 풍류방>이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낮 2시에 영릉에서 진행되니 많이들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마지막날인 7/2에 <세종의 가족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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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개최된 ‘정동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정동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을 밤의 정취 속에서 즐기는 프로그램입니다. 

중구청의 집계에 의하면, 5/27-28 이틀간 13만명 이상이 이 축제를 즐겼다고 하니 대단한 흥행이죠?

‘정동야행’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에서, 제가 사회를 맡았던 <찰나에 피다>가 단연코 백미가 아닐까 저는 자신합니다.



<찰나에 피다>는 우리 음악 그리고 영상과 함께, 김묵원 작가가 직접 우리 눈앞에서 동양화 수묵기법으로 꽃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 아트입니다. 

보통의 그림은 그려진, 완성된 상태로 감상하게 되는데요. 

라이브 드로잉 아트를 통해서 우리는 동양화가 가진 먹 특유의 번짐과 스며듦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며 ‘움직이는 그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음악도 빠질 수 없겠지요?

유태환 작곡가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찰나에 피다>를 비롯한 여러 창작 국악 곡을 봄기운이 남아 있는 밤바람 속에서 듣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답니다.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제 지인들도 와서 한 공간에서 함께 웃고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행복했고요.

음악회 사회는 강연과 달리, 이렇게 열린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전 미팅, 원고 작성, 리허설 (+의상 구입, 미용실 헤어 스타일링) 등 눈에 안 보이는 시간들은 참 많지만요.

덕분에 육체적으로는 고되었지만 마음은 충만한 날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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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주최한 21세기인문가치포럼에 다녀왔습니다.

'나눔과 울림'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공모했던 차세대인문학자 세션에서 <세종시대의 나눔 '共享'> 논문을 발표했고요.

지난 금, 토요일 밤에 정동에서 음악회 사회를 본 후, 일요일 아침 9시까지 안동에 도착하느라 잠이 많이 부족했지만, 귀한 경험을 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한편, 제 공부에서 구멍을 너무 많이 발견해서 속이 아프기도 합니다.

이 또한 더욱 정진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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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매년 안동에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진행합니다.

인문학의 현대적 가치를 발견하고 파급하자는 취지 하에, 콘서트/토론회/전시/논문발표 등 문화적 및 학술적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나눔과 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차세대 인문학자 논문공모에 투고한 <세종시대의 나눔 '공향'>이 감사하게도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금주 일요일 오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논문을 발표하는데요.
시간 되시는 분은 놀러오세요~

* 관련 보도 :
* 상세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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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금)과 28일 저녁 8:30, 정동극장으로 놀러오셔요~
김묵원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아트 + 국악실내악 '여민'의 연주 + 현대무용가 강성룡 씨의 춤 + 그리고 오채원의 사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는 김묵원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아트'가 펼쳐진다.
음악, 영상과 함께 작가가 직접 현장에서 동양화 수묵기법의 꽃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다. 동양화가 가진 먹 특유의 번짐과 스며듬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첨부 신문기사 중에서)

(김묵원 작가의 페이스북에서. https://www.facebook.com/mukonekim)


*관련 기사 : http://goo.gl/K3kS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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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토) 여주 영릉으로 밤마실 오셔요~
별빛 아래에서 듣는 우리 음악과 한글이야기, 그리고 별자리 관측 체험을 한큐에!
게다가 아리따운 사회자도 만날 수 있습니다^^;;; 

1. 공연 : <한글, 풍류를 만나다> 19:30 ~ 21:00 
2. 체험 : 별자리 관측 21:00~ 22:00 


-“한글, 풍류를 만나다”
한글 창제 당시의 뜻을 다시금 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글(훈민정음)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되는 공연으로 훈민정음 원형의 노래(가곡)에서(용비어천가 중 치화평)에서부터 훈민정음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창작판소리, 힙합 랩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창작하여 들려주어, 한글의 예술적 (음악적) 활용의 무궁한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공연 구성 내용 (60분)

-사회자 : 오채원 (소통전문가/ 세종이야기꾼) 

-출연진; 강숙현 (정가 가객), 이신예(판소리), 강태관(판소리), 이소나(보컬 - 민요전공)
-연주: 국악실내악 여민 가야금, 대금, 해금, 피리, 타악 1, 타악2, 건반 

(1) 천년만세 ( 국악실내악 여민 ) 국악실내악 여민 + 춤 (축연무) 4분 

(2) 용비어천가 - 가곡 (가객/ 강숙현, 대금, 장구 ) 5분
훈민정음으로 만든최초의 노래인 용비어천가를 노래1-3장( 해동장/불휘장/주국장 )

(3)“편지”- 400년전 원이 엄마가 남편에게 보내는 한글로 된 편지글을 노래곡으로 작곡 (보컬+ 국악실내악) 4분

(4) 아 ! 세종 (고은 시) 노래 창작곡 4분

(5) 훈민정음 서문을 바탕으로 창작한 힙합 랩 (랩퍼: 아이삭) 8분

(6) 바람이 분다 (이소라 곡 ) - 국악실내악 연주 5분
2014년 한글날 시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노랫 말’ 곡 연주 

(7) “세종과 훈민정음” - 창작 판소리 7분
훈민정음 창제 과정과 해례본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판소리로 들려 준다
(소리꾼 이신예/강태관 ) 

(9) 촛불 하나 (GOD 노래 ) - 판소리 버전 (소리꾼 이신예/강태관 ) 5분


* 공연 참석 신청은 아래로.

https://www.facebook.com/events/1786094501610314/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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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8일, 충무공 탄신 47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진(進), 진(眞), 진(盡) - 이순신을 만나다>는 이순신에 대한 이야기와 음악들로 꾸며졌는데요. 이순신 전문가 박종평 작가님의 해설 + 오채원의 사회 + 국악실내악팀 여민 + 랩퍼 아이삭 스쿼브 등의 출연자가 채웠습니다. 

공연이 진행된 남산골 한옥마을은 바로 꼬마 충무공이 뛰어노셨을 법한 곳이랍니다. 옛 이름으로 건천동이라고 해서, 현재의 인현동, 그러니까 남산 밑에서 충무공이 태어나고 또 어린 시절을 보내셨거든요.

충무공(忠武公)이라는 시호에 얽힌 사연, 세계사적으로 이 충무공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임진왜란 발발 바로 전날에 완성된 거북선, 이순신이 좋아한 악기 거문고 등 감동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음악들도 좋았지요. 무시무시한 전쟁 상황을 위트 넘치게 표현한 판소리 적벽가, 한산도가와 이순신의 명언으로 만든 랩 등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진행자의 신분(?)을 망각하고 뒤에서 몸을 흔들흔들했다지요. 여행 온 중국 꼬마 친구는 무대 위에 진출해서는 내려갈 줄을 모르더군요. 진정한 '흥 부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음악회의 제목 <진진진, 이순신을 만나다>의 세 가지 진은 이순신의 삶을 압축시킨 단어입니다.

 -나아갈 진(), 나는 바른 선택을 통해 나아갈 줄 압니다.

 -참 진(), 나는 백성과 나라를 거짓 없이 사랑합니다.

 -다할 진(), 나는 마음을 다해 끝까지 시련을 이겨냅니다. 

이들이 바로 '인간 이순신'의 정신이고,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그의 교훈일 것입니다.

어마무시한 대낮 땡볕 덕분에 팔과 목이 벌겋게 화상을 입었는데요. 그런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주신 관객 여러분, 연주자 분들 정말 고생 많았겠다 싶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일을 핑계삼아 이충무공에 대해 공부하는, 저의 사심을 채우는 기회였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공부를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충무공 탄신 472주년 기념 공연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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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위한 전공 선택, 득인가 실인가?>를 주제로 하여 펼쳐진 경남대학교와 한양대학교 학생들간의 토론을 심사했습니다.
제게도 많은 공부가 되었던 프로그램인데 이날이 마지막 출연이라 아쉬웠답니다.

그간 언론학 전공자로서 토론을 공부하고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지만, 본 프로그램의 출연은 제가 앞으로 달려갈 길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귀한 기회였습니다.
그간 저를 위해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제 자신에게는 화이팅을 보냅니다^^

 



(위로부터 스투디오 전경, 함께 출연하셨던 철학자 탁석산님, 초대MC 이동학씨)




(영상이 구동되지 않으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goo.gl/WgfHZT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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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생계형 동거,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펼쳐진, 명지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간의 토론을 심사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여론조사까지 실시할만큼 열심인 모습에 흐뭇했던 날이었답니다.
심사위원은 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비판적인 입장에서 관찰하고, 이를 점수로 계량화해야 합니다.

그와 더불어 인생의 선배 입장에서, 그다지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할 의지가 부족했던 제 대학생 때의 모습을 떠올리며, 토론 학생들이 참 대견하다는 생각도 참 많이 합니다.
승패를 떠나 도전하고 깨지고 다시 일어나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나저나 방송을 보니 '매의 눈'은 여전하고, '두 얼굴의 채원씨'도 등장하는군요ㅎㅎ


 

(영상이 구동되지 않으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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