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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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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sion Statement 2009] 

 :: 학자로서 그리고 한 개인으로서 커뮤니케이션의 연구 및 실천 
 :: 학문과 필드의 간극 좁히기 
 :: 한국적 커뮤니케이션의 발굴 
 :: 조직의 리더로서 리더십의 지행합일 
 :: 가정, 학교, 기업, 사회 등 소통이 필요한 곳에서 Conflict mediator 역할 
 :: 배움과 지식, insight를 나눌 줄 아는 학습자 
 :: 늘 깨어 있는, 감동을 주는 커뮤니케이터 

올해 들어 이런저런 변화들이 생겨서, 다시 손을 보아야 할 부분이 보입니다만^^; 
작년에 작성했던 사명서를 보며 다시금 의지를 다져봅니다.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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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려움을 갖되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지혜를 모아 좋은 결과를 성취시켜야 한다. 

古人當大事 必云 臨事而懼 好謀而成 臨事而懼 謂不可無畏也 好謀而成 謂不可徒畏也                                                                                [세종실록 31/9/2]

" 옛 사람은 큰 일을 당할 적에, 반드시 일에 임해서는 두려워하고 지모(지혜)를 내어 성사시키라 하였다. 
일에 임해서 두려워하는 것은 두려울 것이 없지 않다는 것을 말함이요, 지모를 내어 성사시킴은 두려울 것이 없지 않다는 것을 말함이요, 지모를 내어 성사시킴은 두려워하지만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함이다."

[해제]

세종 재위 31년째인 1449년 명나라에서 원병을 요청해 오는 등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이 닥친 해였고, 세종으로서 결단을 내려야했다. 

세종은 신하들과 대책을 의논하면서, 일에 임해서 두려워만 하고 지모를 모으지 않아서 실패한 사례로 옛날 중국 동진의 맹창(孟昶)을 들었다. 

맹창은 남방의 도적이 처들어왔을 때, "싸움이 패한 후에 죽어도 늦지 않다." 는 휘하 장수 유유(劉裕)의 말을 듣지 않고 자살하고 말았는데, 결과적으로 유유는 적을 무찔렀다. 

맹창은 죽지 않아도 되는데 죽고 만 것.

다른 한편, 세종은 위기에 임해서 아예 두려워하지 않아서 실패한 사례로 고려말의 공민왕을 들었다.

공민왕은 홍건적이 쳐들어온다는 보고를 받고도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가 개경이 함락되자 겨우 몸만 빠져나왔다.

이 어록에서 중요한 것은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도자가 가져야 할 중용의 자세

즉, 일단 두려움을 갖되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지혜(지모)를 모아서 좋은 결과를 성취시켜야 한다고 세종은 강조하고 있다.

(자료출처 : 실록학교 www.sillok.net)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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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는 <각당복지재단회관> 개관을 기념하여 “아름다운 죽음문화 정착을 위한 제1회 웰다잉(Well-Dying)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9월1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총 8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영화를 통해 웰다잉을 배우고 성숙한 웰다잉 문화 지향을 목표로 웰다잉을 따라 영화감상하기, 명사초청 특별강연, “웰다잉 문화의 흐름과 방향”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개관 축제에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 일시 : 2010. 9. 1(수) - 9. 4(토) (4일간) 
◎ 장소 : 각당복지재단 강당(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1-120 ) 
◎ 참가비 : 없음 (사전 신청: 02-736-1928 / kakdang@hanmail.net)  

 <영화제 개요> 
* 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웰다잉 강사들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있습니다. 
* 영화 상영 일정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 '각당복지재단회관' 개관 기념 “아름다운 죽음 문화 정착을 위한 제1회 웰다잉(Well-Dying) 영화제” 
* 일시 : 2010. 9. 1(수) - 9. 4(토) / 10:30 - 18:30
* 장소 : 각당복지재단 신축회관 강당 
* 주최 :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 명예 조직위원장 : 김옥라(각당복지재단 이사장) 
* 운영위원장 : 홍양희(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회장) 
* 공동기획 : 유 경(가천의과대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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