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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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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금)과 28일 저녁 8:30, 정동극장으로 놀러오셔요~
김묵원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아트 + 국악실내악 '여민'의 연주 + 현대무용가 강성룡 씨의 춤 + 그리고 오채원의 사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는 김묵원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아트'가 펼쳐진다.
음악, 영상과 함께 작가가 직접 현장에서 동양화 수묵기법의 꽃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다. 동양화가 가진 먹 특유의 번짐과 스며듬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첨부 신문기사 중에서)

(김묵원 작가의 페이스북에서. https://www.facebook.com/mukonekim)


*관련 기사 : http://goo.gl/K3kSRd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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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토) 여주 영릉으로 밤마실 오셔요~
별빛 아래에서 듣는 우리 음악과 한글이야기, 그리고 별자리 관측 체험을 한큐에!
게다가 아리따운 사회자도 만날 수 있습니다^^;;; 

1. 공연 : <한글, 풍류를 만나다> 19:30 ~ 21:00 
2. 체험 : 별자리 관측 21:00~ 22:00 


-“한글, 풍류를 만나다”
한글 창제 당시의 뜻을 다시금 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글(훈민정음)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되는 공연으로 훈민정음 원형의 노래(가곡)에서(용비어천가 중 치화평)에서부터 훈민정음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창작판소리, 힙합 랩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창작하여 들려주어, 한글의 예술적 (음악적) 활용의 무궁한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공연 구성 내용 (60분)

-사회자 : 오채원 (소통전문가/ 세종이야기꾼) 

-출연진; 강숙현 (정가 가객), 이신예(판소리), 강태관(판소리), 이소나(보컬 - 민요전공)
-연주: 국악실내악 여민 가야금, 대금, 해금, 피리, 타악 1, 타악2, 건반 

(1) 천년만세 ( 국악실내악 여민 ) 국악실내악 여민 + 춤 (축연무) 4분 

(2) 용비어천가 - 가곡 (가객/ 강숙현, 대금, 장구 ) 5분
훈민정음으로 만든최초의 노래인 용비어천가를 노래1-3장( 해동장/불휘장/주국장 )

(3)“편지”- 400년전 원이 엄마가 남편에게 보내는 한글로 된 편지글을 노래곡으로 작곡 (보컬+ 국악실내악) 4분

(4) 아 ! 세종 (고은 시) 노래 창작곡 4분

(5) 훈민정음 서문을 바탕으로 창작한 힙합 랩 (랩퍼: 아이삭) 8분

(6) 바람이 분다 (이소라 곡 ) - 국악실내악 연주 5분
2014년 한글날 시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노랫 말’ 곡 연주 

(7) “세종과 훈민정음” - 창작 판소리 7분
훈민정음 창제 과정과 해례본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판소리로 들려 준다
(소리꾼 이신예/강태관 ) 

(9) 촛불 하나 (GOD 노래 ) - 판소리 버전 (소리꾼 이신예/강태관 ) 5분


* 공연 참석 신청은 아래로.

https://www.facebook.com/events/1786094501610314/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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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8일, 충무공 탄신 47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진(進), 진(眞), 진(盡) - 이순신을 만나다>는 이순신에 대한 이야기와 음악들로 꾸며졌는데요. 이순신 전문가 박종평 작가님의 해설 + 오채원의 사회 + 국악실내악팀 여민 + 랩퍼 아이삭 스쿼브 등의 출연자가 채웠습니다. 

공연이 진행된 남산골 한옥마을은 바로 꼬마 충무공이 뛰어노셨을 법한 곳이랍니다. 옛 이름으로 건천동이라고 해서, 현재의 인현동, 그러니까 남산 밑에서 충무공이 태어나고 또 어린 시절을 보내셨거든요.

충무공(忠武公)이라는 시호에 얽힌 사연, 세계사적으로 이 충무공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임진왜란 발발 바로 전날에 완성된 거북선, 이순신이 좋아한 악기 거문고 등 감동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음악들도 좋았지요. 무시무시한 전쟁 상황을 위트 넘치게 표현한 판소리 적벽가, 한산도가와 이순신의 명언으로 만든 랩 등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진행자의 신분(?)을 망각하고 뒤에서 몸을 흔들흔들했다지요. 여행 온 중국 꼬마 친구는 무대 위에 진출해서는 내려갈 줄을 모르더군요. 진정한 '흥 부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음악회의 제목 <진진진, 이순신을 만나다>의 세 가지 진은 이순신의 삶을 압축시킨 단어입니다.

 -나아갈 진(), 나는 바른 선택을 통해 나아갈 줄 압니다.

 -참 진(), 나는 백성과 나라를 거짓 없이 사랑합니다.

 -다할 진(), 나는 마음을 다해 끝까지 시련을 이겨냅니다. 

이들이 바로 '인간 이순신'의 정신이고,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그의 교훈일 것입니다.

어마무시한 대낮 땡볕 덕분에 팔과 목이 벌겋게 화상을 입었는데요. 그런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주신 관객 여러분, 연주자 분들 정말 고생 많았겠다 싶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일을 핑계삼아 이충무공에 대해 공부하는, 저의 사심을 채우는 기회였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공부를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충무공 탄신 472주년 기념 공연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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