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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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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젊어서 호화로우면 장성하여 교만하고, 젊어서 고생을 겪으면 커서 성취함이 있다."
[人少習豪華, 則壯而驕逸, 少涉艱苦, 則長而成就。]
(세종실록 21년 5월 4일)

옛사람들은 초년 출세出世, 중년 상처喪妻, 노년 빈곤貧困이 '인생의 3대 불행'이라고 하여, 젊은 시절의 성공을 오히려 경계하였다.
소시민인 내게는 무척 약오르는 말이지만ㅎㅎ
젊어 고생을 사서 하고 싶진 않다.


Posted by 오채원
보름달을 지향하는 초승달의 뾰족함.
갈등 그리고 성숙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본다.


< 반달 >
- 윤극영
1.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2.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Posted by 오채원

지난 주말에 진행됐던 구리 동구릉문화제가 보도되어 소개합니다.

참여 프로그램들 중 [영조 다방茶房]의 경우,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당초 기획했던 재실만으로는 공간이 부족하여, 추가로 마당에 차양을 치고 테이블을 놓았습니다.

기획, 연출, 연주, 춤, 보도 등으로 함께 참여하신 분들, 그리고 왕림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련 기사 :

http://www.jf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



---참여 프로그램 :


1. 영조이야기, 차, 음악이 함께한 [영조 다방茶房]


* 출연 : 실록이야기꾼-오채원 / 해금-김지윤 / 가야금-채희선

* 일시 : 2017.10.15(일) 

            1부 am11:00-11:40 / 2 pm1:00-1:40
* 장소 : 구리 동구릉 재실
* 주최 : 구리시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후원 : 문화재청



2. 라이브 드로잉 아트 [찰나에 피다]


* 출연 : 사회자-오채원 / 작가-김묵원 / 동래학춤-이종호 / 연주-국악실내악 여민

* 일시 : 2017.10.14(토) pm12:30-1:20

* 장소 : 구리 동구릉 내 수릉 앞
* 주최 : 구리시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후원 : 문화재청



Posted by 오채원

어제는 [실록공감]에서 세종 재위 20년의 실록을 함께 읽었다.
고질병이 하나하나 더해져 스스로 노쇠해짐을 자각하며, 세자섭정 등 미래를 준비하는 세종.
긴 안목에서 근본을 곱씹는 그를 보고 있자니 논어 구절이 떠올랐다.

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멀리 앞을 내다봄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데서 근심이 생긴다." 《논어論語》《위령공衛靈公》)

이제 [실록공감] 2기가 2주 남았다.
3기는 어떠한 발전된 형태로 진행할 지, 그리고 '2017년 실록공감' 팀의 졸업(?) 이후는 어떻게 할 지 생각이 많다.
아울러 일, 공부, 사람과의 만남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나는 어떤 시야로 임해야 할 지 떠올리자니 마음 속에 바람이 분다.



Posted by 오채원

지난 주말에 개최된 '동구릉문화제'에서 [영조 다방茶房]을 진행하였습니다.

동구릉문화제는 구리시 주최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해 제가 맡은 [영조 다방]에서는 동구릉 내 원릉에 모셔진 영조를 테마로 꾸몄습니다.

영조가 드셨던 음식과 얽힌 사람 이야기, 식생활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려드리며, 영조가 즐기셨던 귤차를 함께 마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해금과 가야금 연주도 더해져서 풍류로 가득한 시간이었지요.



공간의 특성으로 인해 4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였는데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신청 및 문의를 하셔서, 재실 바깥에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일시 : 2017.10.15(일) 

             1부 am11:00-11:40 / 2부 pm1:00-1:40
* 장소 : 구리 동구릉 재실
* 주최 : 구리시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후원 : 문화재청



Posted by 오채원

올해에도 '정동야행'에 참여하였습니다.
라이브 드로잉 아트 <찰나에 피다>의 사회자로 다시 섰는데요.
'국악실내악 여민'의 연주와 함께, 국립국악원무용단 지도위원 이종호 님의 동래학춤, 그리고 김묵원 작가의 수묵화 기법으로 그림이 피어나는 황홀한 경험을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습니다.

정동야행의 담당자도 매번 공연이 독특하고 참 좋다고 말씀하셨고요.

가을 바람이 제법 쌀쌀했는데도 자리하셔서 박수 쳐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일시 : 2017.10.13(금) 19:00 / 10.14(토) 19:00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앞마당
* 주최 :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 주관 : 문화예술감성센터 여민
* 참조 : http://culture-night.junggu.seoul.kr

             https://goo.gl/hzWfKt


Posted by 오채원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인가요?


"세종은 임금이 된 지 25년째인 47살 때, 1443년 12월(음력)에 훈민정음 창제를 알리고 50살 때인 1446년 9월 상한(음력)에 반포했습니다. 이로부터 4년간 <훈민정음> 보급에 주력한 뒤 1450년에 운명하셨습니다.

그럼, 1446년에 실제 훈민정음 반포식을 했을까요? 1446년에 반포했다는 것은 반포식을 열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훈민정음'이란 새 문자를 해설한 책 <訓民正音>을 간행, 출판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상한'은 1일부터 10일 사이이므로 정확한 날짜는 모릅니다. 상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 오늘날 한글날인 10월 9일입니다."







Posted by 오채원

재조산하再造山河.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에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하여 방명록에 남겼다는 글귀이다.
본래 《선조실록》이 출전인데, '나라를 재건함'을 가리킨다.
'나라다운 나라', 슬로건으로 그치지 않길 기도한다.

"의정 유성룡은 굳세고 정도(正道)를 잡아 모든 신하의 으뜸이 되고 있다는 말을 오래 전부터 들어 왔으니, 왕은 참으로 모든 국정(國政)을 그에게 전임시키면, 그는 반드시 왕을 위하여 근심을 나누고 일을 맡아서 어려움을 물리치고 어지러움을 진정하여 사직(社稷)을 안정시키고, 국토를 재건할 것[再造山河]입니다.
윤두수·윤근수로 말하면 왕이 평소에 가까이 하고 믿는 사람이고, 판서 한준 등은 평소에 명성이 있었으니, 왕은 그들이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다하여 국가의 급무를 돕게 하고, 바라보기만 하고 게을리 하여 패망의 길을 다시 밟지 못하도록 책망하소서. 위와 같이 이자(移咨)하니, 살펴서 시행하고, 빨리 자문으로 회보(回報)하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이 조선 국왕에게 알립니다." 
(명나라에서 보내온 외교문서, 선조실록 26년 윤11월 16일)

* 관련기사 : 
https://goo.gl/PWmh1s


Posted by 오채원

훈민정음 반포 571돌 기념 '2017년 한글문화큰잔치'에 놀러오셔요~

{한글, 풍류를 만나다} 공연이 준비됩니다.

세종이야기꾼 오채원이 들려드리는 세종과 한글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일시 : 2017.10.9. 12시

* 장소 : 광화문광장 보조무대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참조 : https://goo.gl/UgcEhX

             http://www.한글날.com



Posted by 오채원

늘 그러하듯 느즈막히 퇴근하며 1층 경비 아자씨께 목례를 했다.
무뚝뚝한 듯 그래도 눈을 맞추며 말씀하신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래, 그러고 보니 나 오늘 좀 수고했어.


낮에는 앞 사무실에서 씩씩하게 노크를 해왔다.
일전에 그 집에서 발산하는 소음 문제로 험악하게 얼굴을 튼 이후로, 오히려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며칠 전에, 여전히 소음이 들리나 물으시기에 쿠키를 드렸더니, 오늘 답례로 맛난 모싯잎송편을 주셨다.


어렸을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강남 아파트에서도 위아래옆집끼리 음식을 나눠 먹었더랬다.
집에서 부침개를 부치면 으레 오마니는 이웃들에게 나를 보내셨고, 그들은 빈 접시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우리는 연결돼 있다.
여전히.
표현법은 조금 다르겠지만.

Posted by 오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