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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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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종인문시리즈를 소개합니다.

 

1. 세종의 고독력孤獨力 경영 – 세종을 세종으로 만든 힘 (고독력, 셀프리더십)
2. 세종의 오득五得 공감 – 세종리더십의 다섯 가지 열쇳말 (리더십)
3. 세종시대의 행복론 공향共享 - 더불어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행복자산)
4. 창의는 위기 속에서 꽃핀다 – 세종의 위기관리 리더십 (위기관리, 창의성)
5. 아름다움이 적을 이긴다 – 리더의 멋과 힘 (시각적 메세지, 리더십)
6. 식솔력食率力 - 왕의 밥상 속에 펼쳐진 리더십 (조선 음식문화, 리더십)
7. 이도李祹 씨네 가족 이야기 – 세종 가족의 소통법 (가족소통)

 

본 강좌는 기업・대학・기관 등에서 16년간 소통・인문학・세종리더십 등을 강의해왔고,
커뮤니케이션 석사 및 동양철학 박사(수료)이며,
방송・음악회를 통해 대중과 만나온 세종이야기꾼 오채원이 진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을 참조해주십시오.

이 외에 문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세종이야기꾼 오채원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세종인문시리즈_강의기획안_오채원연구소공감_20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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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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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중국에서 신종 전염병의 발생이 보고된 이래,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정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전염병을 역병疫病, 역질疫疾, 괴질怪疾 등으로 불렀는데,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무려 1,600건 이상의 관련 기록이 있습니다. 유독 전염병이 크게 돌던 시기는 대체로 전쟁이나 이상 기후로 인해 농사에 실패하여 식량이 부족한 때였습니다. 굶주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 사이에서 전염병이 돌게 되는 것이지요.

전통시대에는 역병을 역귀疫鬼라는 귀신이 일으킨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매해 연말에는 아래의 실록 기사처럼, 역귀를 몰아내는 계동대나의季冬大儺儀를 궁궐에서 거행했습니다.

 

군기감軍器監(군수물자를 제작하는 국가기관)에서 화약을 궁궐의 뜰에 설치해 역신을 쫓아냈는데, 이는 연례 행사였다. 이에 여진족과 일본 사신에게 구경하게 했는데, 불화살이 섞여 발사되자, 모두 놀라고 두려워서 부산하게 달아나다가 옷이 불타버린 자도 있었다. (태종실록 131229)

 

이는 사전에 전염병을 대비하기 위한 국가적 행사였습니다. 현재의 청와대처럼 조선시대에도 중앙 정부가 전염병 관리의 컨트롤 타워였거든요. 이렇게 역귀를 물리치기 위한 의례를 치렀음에도 전염병이 돌면, 공무원들을 각 지방으로 파견해 제사를 지내서 역신을 달랬습니다.

그래도 역병에 걸리면 역신이 따라오지 못하게 도망을 다니는데 이를 피병避病이라 합니다. 세종 2(1420) 여름에 학질(말라리아)에 걸린 어머니 원경왕후를 세종이 직접 모시고 궁궐을 나와서 한 달 넘게 거처를 옮겨 다니느라 고생한 기록들이 있습니다. 역신이 모르게 하느라 캄캄한 밤에 이동하다가 엉뚱한 집에 들어가기도 했고요. 심지어는 원경왕후의 남편이자 세종의 아버지인 태종도 모자의 행선지를 뒤늦게야 알게 되었을 정도입니다.

 

전통시대라고 하여 이처럼 전염병에 비과학적으로 대응한 것만은 아닙니다. 우선, 민생 안정을 위해, 백성의 군역軍役·부역夫役을 정지하고 공납貢納을 연기, 즉 군복무와 세금납부의 의무를 일시 감면했습니다. 보건위생 차원에서 보자면, 역병으로 사망한 자는 임금이 거주하는 서울 성 밖에 묻거나 화장하고, 환자는 성 밖으로 격리시켰습니다. 지방에 의사를 임시 파견하고, 현재의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활인서活人署와 국립중앙의료원 격인 혜민서惠民署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굶주린 이들을 보살폈습니다. 이를 구료救療라고 하는데, 국가에서 제정한 표준 매뉴얼에 따라 성실하게 백성을 구료하지 않거나, 현황에 대해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관리는 문책했습니다.

 

각도의 감사에게 임금의 뜻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민간에 전염병이 발생하거든 구제하여 치료해 주라는 조항을 여러 번 법으로 세웠는데, 각 고을의 수령들이 하교의 취지를 살피지 않는다. 올해는 전염병이 더욱 심하건만 수령들이 구료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니, 일찍이 내린 각년의 조항을 살펴서 백성들을 구료해 살리도록 마음을 쓰라.” (세종실록 14421)

 

조선이 미개한 국가여서 전염병이 돌면 제사를 지내거나 역신을 쫓는 행사를 치른 것이 아닙니다.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면, 국가의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무엇이든 해야 했음을 드러내는 사건들일 뿐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전염병도 결국 마음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여서 가짜 뉴스에 현혹되기보다, 안전보건수칙을 지키며 내 이웃을 돌아보는 과학적이고 또 인간적인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요즘입니다.

 

(‘결국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따스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는 이동학 님의 자가격리 소회와 관련 사진.

출처 : 수원시 블로그 https://blog.naver.com/suwonloves/221814342498)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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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릉 봉분 부근에서 내려다 본 풍광)

세종 4년 임인壬寅에 임금(그때는 상왕, 태종)이 승하하시려 할 때 “가뭄이 지금 심하니 내가 죽은 뒤에도 아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이날 비가 오도록 하겠다.” 라고 하교하였다. 그 뒤로 매양 제삿날이면 반드시 비가 왔기 때문에 세상에서 ‘태종비[太宗雨]’라 하였다.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조야첨재朝野僉載」)

 

(혼유석 아래의 태종비 구멍)

아들 세종을 위해 아버지 태종은 저 세상에 가서도 비를 내리겠다는 유언을 남겼고, 그의 기일 즈음의 비를 조선시대 사람들은 '태종비'라 불렀다.
태종-원경왕후의 헌릉, 순조-순원왕후의 인릉 답사를 앞두고 날이 더워서 염려했는데, 간간이 내리는 비로 적당히 시원하고 싱그러웠다.
음력 5월 10일은 지났지만, 찾아간 우리를 위해 태종께서 비를 내려주셨을까?

 

(왕릉 지킴이의 설명을 듣는 중)

한 시간 가량의 헌릉과 인릉 답사를 마치고, 조선왕조실록 속 관련 기사를 엮어서 [헌인릉에서 세종을 만나다] 라는 발제를 나누었다.
세종을 공부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그것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감화력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자는 결론에 공감들 해주셔서 감사했다.

 

(내가 준비한 '헌인릉에서 세종을 만나다' 발제문)

학창시절에 소풍이나 사생대회 차 올 때마다 '왜 우리는 넘의 무덤에서 노나?' 심드렁했는데, 실록을 만난 이후로는 왕릉 답사에 재미가 새록새록 생긴다.
2009년 6월 27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조선왕릉.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는데, 지역민들의 공원으로 그치지 말고, 그 의미를 보다 널리 공유하길 바란다.
그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사람들과 소통해야겠지.

 

(홍주희 님이 찍어주신 사진)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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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조선왕릉문화벨트 조성사업에 학술용역으로 참여하며 처음으로 다녀왔던 태릉인데, 그곳에서 지난 6/29(토)에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태강릉 이야기 숲 속 음악회].

며칠간 비가 오락가락했고 당일 아침에도 비를 보였기에, 행사가 취소되거나 악조건 속에서 음악회를 진행해야 하나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더없이 쾌적한 날씨 속에서, 호응 좋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중국의 측천무후에 비견되는 중종의 제2계비 문정왕후였습니다.
"사신(사관)은 논한다. 윤씨(문정왕후)는 천성이 억세고 사나우며, 글을 알았다......윤비(尹妃)는 사직의 죄인이라 할 만하다. 《서경(書經)》 목서(牧誓)에 ‘암탉이 새벽에 우는 것은 집안의 다함이다[牝雞之晨, 惟家之索].’ 하였으니, 윤씨를 이르는 말이라 하겠다." (명종실록 20년 4월 6일)
이렇게까지 혹독한 사관의 평가를 받은 사람이 조선왕조실록을 통틀어 몇이나 될까요?
이는 꽤 높은 수준의 정무감각을 보이며 강력한 권력을 행사했던 '암탉'에 대한, 당시 먹물깨나 먹었다는 남성들의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표현이라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역사콘텐츠에 발을 살짝 담근 여성으로서, 역사 기록에서 소거되거나 왜곡된 여성의 목소리를 드러내자고 문제제기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뜻 깊었던 자리였고요.

 

 

* 일시 : 2019.6.29(토) 16:00-17:30

* 장소 : 서울시 노원구 태릉

* 주최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 중부지구 관리소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사진제공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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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역사문화콘텐츠에 관심 있는 분들, 여기 보셔요~

4/25(목) 개강(예정)하여 34주간 이어질 '세종실록 함께 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더불어 읽고 토론하는 실록공감의 시간.
그 안내도를 이달 3/28(목) 시민청(시청역)에서 90분간 소개해드립니다.

강의콘텐츠, 공연콘텐츠, 브랜딩, 리더십, 역사문화해설 등에서 갈급함이 있는 분들께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도 실록이라는 것을 읽어보고 싶다'는 분들도요.


공개강의에 초대합니다!

[세종을 읽는 다섯 가지 키워드] 강의입니다.

'다름-실행-소명-마음-동지' 라는 다섯 개의 키워드로 세종실록 속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34주간 세종실록을 어떻게 읽어나갈지 힌트를 드릴 테니, 꼭 신청해주세요 
신청 링크 --> https://goo.gl/forms/tDSEUpwVKKn5Tvzj1 (곧 마감 예정)

아!
3/28의 공개강의는 무료로 진행되고요.
4/25 개강 예정인 실록 읽기는 유료과정으로 진행됩니다. 관련하여서는 추후에 안내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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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구리 동구릉에서 태조실록 강독을 진행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밑줄 그어가며 실록 속의 태조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여타 실록과 달리, 태조실록은 스펙타클한 영웅담이 신화처럼 펼쳐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계비인 신덕왕후와의 사랑, 그리고 애증의 아들인 태종 이방원 등 태조의 드라마틱한 가족이야기에도 수강생들은 몰입해주셨다지요.



그 1년여 후에 동구릉문화제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 콘서트 태조>에서 이야기꾼으로 섰습니다.
시야도 공기도 시원~한 왕릉에서, 태조이야기+영상+우리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

호응해주시는 관객 분들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화창한 가을날이었습니다.



2016년 : <호락호락好樂好樂 콘서트>에서 클래식 연주를 소개해드리는 사회자.

2017년 : <영조 다방茶房>에서 실록 속 영조에 대해 들려드리는 실록이야기꾼.

2018년 : <스토리텔링콘서트 태조>에서 실록 속 태조에 대해 들려드리는 실록이야기꾼.

그러고보니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동구릉문화제에 저도 매년 함께해 왔네요.



*제목 : 
스토리텔링콘서트 태조

*일시 : 10/13(토) pm12:30-13:30
*장소 : 구리 동구릉 內 수릉
*주최 : 구리시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후원 : 문화재청

*참조 : https://goo.gl/19huAL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1010000639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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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 영릉에서 진행해온 <세종이야기풍류방>.

세종즉위600주년이 되는 2018년 9월, 세종이 가까이 계신 영릉에서, 세종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속 세종과 그 가족 이야기를 세종이야기꾼 오채원이, 또 그와 연관된 우리 음악을 소리꾼 정초롱이 들려 드리는 시간으로 꾸몄습니다.


그간은 영릉의 재실에서 진행하다가, 올해는 공사로 인하여 영릉 입구에 위치한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관객과 만났는데요.

정원을 심각하게 초과하여 보조의자를 마구 내온 것도 모자라 뒤에 서서 들어주시기까지 했습니다.

귀 기울여 주시고, 박수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치고 나와 보니, 가을 볕이 참 좋았습니다 🌞


* 일시 : 2018.9.29(토) 2시 반 - 3시 반
* 장소 : 여주 영릉 內 세종
대왕역사문화관

* 내용 : 이도 씨네 가족 이야기
* 주최 : 여주시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여민

* 후원 : 경기도,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사무소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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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 판소리 콘서트 <세종이도가>.

세종과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음악으로 이틀간 관객과 만났습니다.
세종실록 속 이야기를 토대로 창작한 판소리, 노래곡, 연주곡, 그리고 실록이야기로만 채워진 전무후무한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세종이 경복궁 근정전에서 즉위하신 날은 음력 1418년 8월 10일, 양력으로 환산하면 바로 2018년 9월 9일입니다.

그 뜻깊은 날, 무대에서 세종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세종을 연구하는 제 입장에서는 더욱 행복했습니다.



*장소 : CKL스테이지(서울 중구 청계천로 40 CKL기업지원센터)

*출연 : 오채원(세종이야기꾼), 이소영&장재훈(무용), 이신예&정승준(소리), 아이삭(랩), 국악실내악 여민(연주)
*기획 및 제작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참조 : http://sports.donga.com/3/all/20180821/91606411/1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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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3.1 독립항쟁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지요.

그간 부정되거나 감추어졌던 우리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시도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봄에 이어 8/25(토), 여주의 명성황후 생가에서 이야기 음악회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하여 여주, 명성황후, 고종, 순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렸고요.

그 이야기를 기반으로 창작된 음악을 함께 전해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야외 풀밭에서 가을이 살포시 담긴 바람결을 느끼며 풀벌레 소리를 듣는 맛이 참 좋더군요.

전날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꾸물꾸물했는데, 다행히 이날은 화창하여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이야기 음악회를 계기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지길 희망합니다.

그를 위한 노력과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주욱~


(음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첨부한 여주시 블로그에 나와 있습니다.)


* 일시 : 2018.8.25. pm7:30-9:00

* 장소 : 명성황후 생가 內 감고당

* 출연 : 오채원(이야기꾼), 강숙현 외 여주시민(시조창), 김은하+우명하(태평무), 성승한(첼로), 서은미+최민종(소리), 한수진(비파), 국악실내악 여민(연주)

* 주최 : 여주시

*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참조 : 여주시 블로그

https://blog.naver.com/yeojuhangul/221346334031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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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강원도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세종즉위 60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공연 [세종, 풍류를 만나다].

대공연장을 꽉 채워주신 많은 관객들께 세종이야기를 전하고 왔습니다.



금번 공연은 세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에 기반한 창작 국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세종이야기꾼으로서 세종의 여러 이름, 즉위 과정, 과학 업적, 국가 비전 등을 세종실록에 근거하여 전해드렸습니다.

중간중간 실록의 한 대목을 읽어드릴 기회들이 있었는데요.

주요 관객이 청소년, 특히 중학생들이라 내용을 보다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리허설 때에도 이 점에 특히 유의하였고요.



훈민정음 해례를 작창한 판소리와 랩 등 음악, 그리고 출연자가 나올 때마다 환호해주는 관객들 덕분에 흥겹게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초청해주신 (재)홍천문화재단 측에서도 관객의 호응이 뜨겁다고 무척 좋아들 해주셨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책상머리에서 벗어나 우리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해 이야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주욱~



*일시 : 2018.6.20. pm2:00-3:30

*장소 : 강원도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출연 : 오채원(이야기꾼), 이승주(무용), 최민종(판소리), 서은미(판소리), 박천경(거문고), 김빛여울(소리), 아이삭(랩), 국악실내악 여민(연주)

*주최 및 기획 : (재)홍천문화재단

*주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참조 :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4126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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