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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원연구소공감]대표 :: 세종이야기꾼 :: 실록연구자 :: 소통 디자이너 :: 010-8014-7726 :: chewonoh@gmail.com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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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닥종이 조형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3.20 전시 <김영희 닥종이 조형展> :: 오채원의청춘공감 1st
안녕하세요.
SBS러브FM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의 목요코너인 [오채원의청춘공감]의 진행자 오채원입니다.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은 SBS라디오와 탄생을 함께 하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SBS의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시니어를 주청취자로 하고 있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목요일에 방송되고 있는 [오채원의청춘공감]은 '문화를 통한 소통'이라는 컨셉으로 제가 글감 기획, 원고 작성, 삽입곡 선곡, 출연 등을 맡고 있고요.
방송에서 소개해드렸던 내용을 이곳 블로그를 통해서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 방송부터 고고씽할까요^^?

* 공식홈페이지 : http://radio.sbs.co.kr/spring/
* 본방송 : SBS 러브FM (월~일) 오전 05:05~06:00 주파수103.5MHz
* 다시듣기 : http://gorealra.sbs.co.kr/g3/web/index.jsp
* 방송일시 : 2010. 8. 19 (목) am5:10
* 방송내용 : 전시 <김영희 닥종이 조형展> :: 오채원의청춘공감 1st

1. 새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께 소개해 주세요.
반갑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코치 오채원입니다. 신통방통feel통 - 신나게 통하고, 마음으로 통하는 소통 에너지를 전해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앞으로 어떤 내용들을 들려줄 계획입니까?
_ 시니어 컬쳐 디자인 (Senior Culture Design)
_ ① 시니어 여러분들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② 다른 세대의 문화를 시니어 여러분들께 전달해주며
③ 시니어의 문화를 다른 세대의 사람들에게 전해주고자 합니다. _ 딸 또는 손녀 입장에서 시니어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메시지, 혹은 시니어 여러분들께 힘을 드리는 메시지를 담고자 합니다.
_ 이 이른 시간부터 활동하시는 여러분들께, 문화를 통해 세상과 통하는 소통 에너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3. 첫 번째 시간. 어떤 이야기를 준비했는지요?
네. 두둥~ 첫 번째 시간은, 전시 <김영희 닥종이 조형전>입니다.

4. 아! 바로 그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김영희 작가의 전시인가요?
네. 베스트셀러 작가이시기도 하죠? 저도 그 책 읽었는데요. 1992년 초판 당시 200만부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았죠.
독일에서 활동하시는 김영희 작가의 2년만의 고국 나들이를 소개합니다.
닥종이라는 토속적이고 친근한 형상. 서정적/한국적 정서.
_ 전시가 낯설 수 있는 분들에게는 편안한 미술관 나들이가 가능합니다.
_ 여름방학을 맞아 할머니/할아버지 댁에 놀러온 손자・손녀에게, 할머니/할아버지 젊은 시절에 이랬단다 하며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_ 어린이들은 자신을 닮은 닥종이 인형을 감상하며 친근하고도 신선한 시각적 체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_ 어른들은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노래 1. <맹꽁이 타령 by 박재란>

5. ‘인형展’이 아니라, ‘조형展’이군요? 이번 전시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_ 조형 : [명사]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구체적인 형태나 형상을 만듦.
인형 60여점, 그림 50여점(고흐/마네 등 인상파 화가의 명화, 사진을 한지에 프린트한 뒤 그 위에 그림을 그려 넣어)그림이 인형보다 화려하고 더 파격적입니다.
_ 몇 해 전에 할머니가 되었다는 김영희 작가. 인형의 색이 더 밝고 발랄해졌습니다.

6.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머리를 땅에 대고 엉덩이를 하늘로, 다리 사이로 하늘을 바라보는 작품. 엉덩이가 마치 조랭이 떡 같았어요.전체적으로 귀여운 조잘재잘 입/통통 빨간 볼, 풍선/청개구리/책 소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7. 어머니와 함께 관람했다고 했는데요, 관람객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간만에 어머니와 데이트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다수가 여성 관람객으로, 모녀 또는 50대/60대 여성 친구들이었습니다.
전시장 앞 2층에 생선구이 집이 있어요. 1시경에 만나서 점심 먹고 - 전시 관람 1시간 - 작가 미팅 - 전시장 입구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8. 매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있다고 하던데?
매일 오후 3-4시. 제가 전시장을 찾은 날은 3시 되기 전부터 전시장에 나와 계셨습니다.작가와 사진 찍거나, 대화, 사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9. 전시회 나들이의 기회가 많지 않은 분들을 위해, 관람 팁을 소개한다면?
① 전시장 관람 동선 : 대부분의 전시회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면서 감상. (오른쪽→왼쪽)
② 멀리서 한번 보고 가까이에서 한번 보고 다시 멀리서 한번 보고 : 멀리서 그림 전체적인 구도를 한번 본다. 그 다음, 작품 가까이로(선을 넘지 않고) 다가가 질감 표현 등을 감상. 다시 한 번 멀리 떨어져서, 가까이에서 보았던 질감을 생각하며 작품 감상
③ 작품을 먼저 감상하고 캡션을 본다 : 작품을 충분히 감상하고, 작가가 어떤 것을 표현하였는지 상상. 그 다음 작가의 이름/작품을 본다. 그리고 다시 작품을 본다.
④ 도슨트/상주 직원에게 작품/작가에 대한 질문(아는 만큼 보인다)
⑤ 매주 월요일 휴관인 경우 많음
⑥ 유명 전시의 경우에는 평일, 휴일 아침 강추
⑦ 편안한 복장, 구두, 좋은 친구

10. 전시 정보를 알려주시죠.
_ 장소 : 조선일보 미술관 편집동 2층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1호선 시청역 3번 출구+도보5분)
_ 전시 및 관람 기간 : 2010.7.24-8.29 오전10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 휴관)
_ 문의 : 02)724-6328
_ 관람료 : 일반 3천원 / 단체(20인 이상) 2천원 / 만 3세 이하 무료

11. 마무리/인사
녹음기 자동 플레이되듯, 덥다는 말이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여름, 전시장에서 시원하게 보내세요.
지금까지 신통방통feel통 통통통 소통 에너지를 전해드리는 오채원이었습니다. 설레는 만남, 앞으로 쭈욱~!

노래 2. <여름 by 징검다리>
Posted by 오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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