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유통분流通分

세종실록은 현대 천문학 발전에 필수불가결

오채원 2017. 8. 31. 14:05

600년 전 실록 기사에서 '객성(客星)'의 정체를 밝히고, 더 나아가 '신성(新星)'의 비밀을 풀었다는 현대의 과학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세종시대 천문학자들이 남긴 자세한 기록이 현대 천문학 발전에 필수불가결한 것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성이 하늘 가운데에서 나와서 동북쪽으로 향하여 들어갔는데, 꼬리의 길이가 4, 5척이나 되었다. 햇무리를 하였는데 양쪽에 귀고리를 하였고, 객성(客星)이 처음에 미성(尾星)의 둘째 별과 세째 별 사이에 나타났는데, 세째 별에 가깝기가 반 자 간격쯤 되었다. 무릇 14일 동안이나 나타났다. (세종실록 19년 2월 5일)


* 상세 기사 : https://goo.gl/2P2PQ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