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공감 - 나와 세종을 실록實錄하다
[실록공감-나와 세종을 실록實錄하다] 세종1년에 대한 강의
오채원
2017. 7. 3. 17:23
지난 4/18 [실록공감-나와 세종을 실록實錄하다] 시간에 강의했던 내용을 첨부합니다.
재위 1년째 되던 해는 세종이 이제 걸음마를 해나가는 때였습니다.
서슬퍼런 아버지 태종의 주변 정리가 즉위년에 있었고, 그 다음해에는 차분하게 업무를 익혀가는 세종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발언을 통해 신하들의 정치적 견해, 사람 됨됨이가 조금씩 드러나는 것이 보였지요.
그래서 세종 1년의 열쇠말을 '지인知人'으로 정하였습니다.
맹자는 지인, 즉 '사람의 됨됨이를 아는 법'으로 언어, 표정, 사상에 대한 시비, 선악, 진위, 득실의 변별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세종이 말을 통해 본, 신하에 대한 평가가 실록에 기재될 것입니다.